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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따라 섬 주변을 둘러봤는데, '길리 메노' 섬이 생각보다 큰 거 같습니다. 반 정도 돌다가 더워서 다시 돌아오고 말았네요. 해변 곳곳에 누워 선텐을 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보이는데, 수건 한장 들고 그냥 걷다가 만만한 데 나오면 그냥 자리 깔고 누워버립니다. 거기서 책도 읽고 낮잠도 자고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도 하고.. 참 멋지네요.

위 여자분은 제가 지금 인터넷을 하고 있는 자리에서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자꾸 눈길이 가는군요. 그녀는 지금 해변에 누워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수영복을 벗고 선텐을 할 때도 됐지 싶은데.. 지금 그거 기다리느라 자리를 못 뜨고 있어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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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인터넷 하는 기분이 참 좋네요. 속도가 좀 느리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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