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복에서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되고 있는 스코통(Sekotong) 비치입니다. 이 주변에는 마땅히 쉴 만한 레스토랑이나 숙박시설이 아직까지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만, 점차적으로 꾸준하게 개발되고 있으니 조만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코통 비치'는 공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북쪽 '셍기기'지역이나 남쪽 '쿠타'지역에서 짧게 머무르는 한국여행객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찾을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좀 아쉽네요.
바다와 해변이 무척 아름답고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 있지만, 거리 상의 문제와 아직 개발이 덜 된 탓에 인적이 드문 편입니다. 사람 북적이는 곳 보다 조용하고 예쁜바다에서 놀길 원하는 사람들은 시간내서 한번 찾아 가 볼만 합니다.
낚시도구를 챙겨가면(인근에서 빌려도 됩니다.), 쉽게 낚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늘이 없어서 좀 덥긴 하겠네요.. '제띠'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봤는데, 물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물도 깨끗해서 거의 바닥까지 다 보일 정도입니다.
'스코통비치' 주위에는 '길리(롬복 어로 '작은 섬'이라는 뜻)'가 무려 16개나 있는데요, 보트를 타고 20 여 분이면 대부분의 섬에 쉽게 다다를 수 있습니다. 섬 인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스노쿨링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멋지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갔다가 스노쿨링은 못해보고, 비치에서 라면 한 그릇 먹고 낮잠만 자다 돌아온 적이 있는데, 다음에는 꼭 한번 스노쿨링 해보고 다시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에 먹었던 라면과 낮잠이 무척 꿀맛이었기 때문에, 뭐 후회는 안 합니다.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인근 섬들까지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보트는 없고, 원한다면 개인적으로 보트를 빌려야 합니다. 배 주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왕복요금은 약 200,000~250,000 루피아(한화 2~3만원)정도 합니다.
16개의 작은 섬들 중, '길리낭구'라는 섬은 깨끗한 바다와 화이트비치를 가졌는데, '유별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스노쿨링도 대부분 '길리낭구' 주변에서 이뤄집니다.
스노쿨링 외에, 다이빙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수준급의 다이빙 포인트가 무려 여덟 군데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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