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크릿 아일랜드 리조트(Secret Island Resort)는 '저렴하게,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로 요약할 수 있다.
숙소 이름 끝에 '리조트'가 붙으니 시설 좋은 고가의 숙소로 생각할 수도 있을까 싶어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곳은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급의 숙소다.
이런 사람들에게 좋다.
1. 알뜰쪽, 배낭족 : 싸면 장땡. 저렴한 숙소를 찾는다.
2. 요즘 글빨 안 받는 작가 : 새로운 환경에서 조용히 작품 좀 뽑아내고 싶다.
3. 상무님과 미스리의 제발 아무것도 묻지마 여행 : 아무에게도 들킬 염려가 없는, 둘만의 여행을 꿈꾼다.
4. 범죄자, 지명 수배자 : 한국에서 큰 범죄를 저지르고 한동안 숨어있을 은신처를 찾는다.
5. 기타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불쌍한 중생들.
2. 요즘 글빨 안 받는 작가 : 새로운 환경에서 조용히 작품 좀 뽑아내고 싶다.
3. 상무님과 미스리의 제발 아무것도 묻지마 여행 : 아무에게도 들킬 염려가 없는, 둘만의 여행을 꿈꾼다.
4. 범죄자, 지명 수배자 : 한국에서 큰 범죄를 저지르고 한동안 숨어있을 은신처를 찾는다.
5. 기타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불쌍한 중생들.
위치
롬복 섬 남서쪽에 위치한 길리그데(Gili Gede)라는 섬 안에 자리하고 있다.
공항에서 차로 약 70분. 나루터에서 다시 통통배를 타고 5분 더 들어가야 한다.
길이 비교적 복잡하고 인근에 정기적으로 오가는 차량이 거의 없어 찾아가기가 만만치 않다.
왼쪽 지도를 클릭하면 좀 더 큰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공항에서 차로 약 70분. 나루터에서 다시 통통배를 타고 5분 더 들어가야 한다.
길이 비교적 복잡하고 인근에 정기적으로 오가는 차량이 거의 없어 찾아가기가 만만치 않다.
왼쪽 지도를 클릭하면 좀 더 큰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숙소 들어가는 길
배 너머로 보이는 곳이 바로 롬복. 저곳에서 통통배를 타고 이곳 길리그데 섬으로 들어온다. 섬 안에는 마땅히 즐길거리도 없고, 생필품 구입을 위한 수퍼 또한 없으므로, 필요한 물건들은 섬으로 들어가기 전에 미리 구입해야 한다. 특히 생수는 충분히 준비하도록 하자. 섬 안에서는 구하기 무척 어렵다.
길리그데 섬 주변 바다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무척 깨끗하고 수심 역시 깊지 않다. 또한 아름다운 산호와 열대 물고기들이 많은 편이라 갖가지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해변은 바다만큼의 매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폭이 상당히 좁고 경사가 있는 편.
숙소 전경
'시크릿 아일랜드'의 오너는 미국계 하와이(Hawai) 사람으로, 자와(Jawa)현지부인과 결혼 후 25년 째 인도네시아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원래 오너의 별장이었다가, 그냥 놀리기 아까워서 몇 개의 객실을 만든 뒤 지금과 같이 여행객들을 받는 듯 하다. 이건 뭐 그냥 내 생각.
건물들이 오래되고 낡아서 외관이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숙소 이름(Secret Island Resort)에 걸맞게 비밀스런 섬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숙소의 정원에 칠면조(?)가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매우 자유스런(?) 분위기.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객실
객실은 크게 빌라와 7개의 일반객실로 구분된다. 빨간색 지붕의 건물은 신축된 일반객실이고 우측의 초록색 지붕은 기존에 있던 일반객실 건물이다. 신축건물은 내부공사가 끝나지 않은 터라 아쉽게도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하지만 내부 모습에 그리 큰 차이는 없을 듯하니 기존 일반객실 사진으로 참고하도록 하자.
빌라 사진 역시 담지 않았는데, 이곳에 와서 굳이 비싼(?) 빌라에 머물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서다. 화려하지도 않고 밋밋한 것이, 별다른 매력이 없다. 여기선 저렴하게 그리고 조용히 쉬다 가는 가면 그만.
고로, 잔말 말고 그냥 따라 오시라.
한 건물에 세 개의 객실이 붙어있다. 게스트 하우스 정도의 수준이라 보시면 되겠다. 체크 인 시, 수건 두장과 생수 2병을 나눠 준다. 굉장히 귀하게 쓰일 품목이니 잊지말고 챙겨받아야 한다.
각 객실 앞에는 의자 2개와 테이블이 놓여있다. 많은 걸 기대하지 말자.
침대와 서랍장, 그리고 간단한 가구만이 단촐하게 들어 서 있다. 방마다 미니 선풍기가 한 대씩 놓여있는데 별로 쓸 일이 없다. 바다가 바로 앞이라 그런지 그다지 더위를 못 느낀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두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자가 발전기로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새벽 1시면 전기가 끊긴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샤워기에서 바닷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요컨대, 전기와 수돗물이 없다. 작은 섬 '길리그데'에는 아직까지 전기시설과 수도시설이 들어와 있지 않은 것.
짠물 샤워가 아직 낯설다면 이렇게 민물을 주문(?)할 수 있다. 레디오빠도 이렇게 샤워했다.
이 사진 보니까, 또 눈물 나려고 하네..
이 사진 보니까, 또 눈물 나려고 하네..
레스토랑
바다전망이 있는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한쪽에는 바(Bar)를 갖추고 있고, 안쪽으로는 TV와 오디오, DVD 플레이어 시설을 구비했는데, 그 모습이 잘 꾸며놓은 가정집의 거실 같기도 하다.
레스토랑 외부에는 나무의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있고, 거기에 앉아 멋진 바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영락없는 가정집 풍경.
식사는 많이 부실한 편. 3~5가지 정도의 메뉴 밖에 없다. 맛도 그다지 썩..
뭐 하고 놀까?
탁 까놓고 얘기해서 시크릿 아일랜드 리조트는 숙소로서의 매력은 눈 씻고 찾아볼래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굳이 본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소개하는 까닭은 아름다운 '길리그데' 주변 바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인근의 유일한 숙소이기 때문이다.
하와이 출신의 한 부자가 소유한 별장(?)인 덕분에, 이곳엔 값비싼 해양스포츠 도구들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일반보트가 1대, 스피드 보트가 2대, 씨카약과 이름모를 갖가지 값비싼 것들이 주변에 널려있다. 모두 이곳 오너의 장남감인 셈이다.
딱히 정해진 가격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네고를 통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요트를 타고 바다 한복판으로 나가 바다낚시를 즐긴다거나, 스노쿨링, 다이빙 등 다양하고 멋진 해양스포츠를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하와이 출신의 한 부자가 소유한 별장(?)인 덕분에, 이곳엔 값비싼 해양스포츠 도구들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일반보트가 1대, 스피드 보트가 2대, 씨카약과 이름모를 갖가지 값비싼 것들이 주변에 널려있다. 모두 이곳 오너의 장남감인 셈이다.
딱히 정해진 가격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네고를 통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요트를 타고 바다 한복판으로 나가 바다낚시를 즐긴다거나, 스노쿨링, 다이빙 등 다양하고 멋진 해양스포츠를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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